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생활 정보

회자정리 거자필반 뜻과 일상 속 쓰임새

by 출연요청 2023. 6. 6.

안녕하세요 출연요청입니다 :D

어떠한 만남이든 이별이 꼭 존재하기 마련입니다. 오늘은 만남과 이별을 다룰 때 자주 등장하는 사자성어인 회자정리 거자필반(會者定離 去者必返)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.

회자정리-거자필반-썸네일


목차


    회자정리 거자필반 뜻

    회자정리 거자필반을 한자로 각각 놓고 보자면 아래와 같이 해석됩니다.

    회자정리(會者定離) = 會 : 모일 회, 者 : 놈 자 定 : 정할 정 離 : 떠날 리

    거자필반(去者必返) = 去 : 갈 거, 者 : 놈 자, 必 : 반드시 필, 返 : 돌아올 반

    우리말로 풀어서 해석해 보자면 만난 것은 헤어지게 되고 떠난 것은 반시 돌아온다는 의미를 갖습니다.

    불교 경전에서 유래한 사자성어로 현재까지도 사람의 만남과 이별을 다룰 때 자주 쓰이는 표현입니다.

    먼곳을-바라보는-곰돌이


    회자정리 거자필반 일상 속 쓰임새

    사람의 만남과 이별 속에서 해당 사자성어를 적절히 쓴다면 유식해 보일 수 있고 의미를 아는 사람들에게는 큰 뜻으로 다가올 것입니다. 하지만 대부분 사람들이 뜬금없이 사자성어를 듣는다면 이상하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.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본인이 만남과 이별 속 슬픔과 맞닿을 때 해당 사자성어에 의미를 곱씹어보며 만남의 기쁨을 만끽하고 이별의 아픔을 덜어놓는다면 이것이 가장 좋은 사자성어의 쓰임새 일 것입니다.

     

    불교 경전 속에서 사자성어가 유래한 만큼 석가모니와 관련된 여러 일화가 있습니다. 그중 한 일화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. 석가모니가 열반에 들어가기 전, 이별의 슬픔으로 이를 슬프게 바라보는 제자들에게 "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고, 만나면 반드시 헤어지게 되어 있다."라는 말을 남기며 제자들을 위로했다고 합니다. 이 문구의 담긴 숨은 뜻은 사람의 힘으로는 바꿀 수 없는 이별의 슬픔과 인생의 무상함을 의미합니다. 더 나아가서는 불교의 윤회사상에 의해서 헤어짐은 곧 새로운 만남을 기약하는 것임을 강조하기도 합니다.

     

    이 처럼 우리는 일상생활 속에서 여러 만남과 이별을 겪습니다. 만남이 있다면 이별은 필연적일 것입니다. 만남을 갖게 된다면 이별이 있음을 알고 소중한 인연이 곁에 있을 때 후회 없도록 헌신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. 또한, 이별은 곧 새로운 만남의 시작인 것을 알고 회자정리 거자필반에 의미를 곱씹는다면 이별의 슬픔도 곧 잘 이겨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.

    석양-속-생각에잠겨있는-여자
    이별은 곧 새로운 만남의 시작인 것을 안다면 이별의 슬픔을 더욱 쉽게 극복할 수 있지 않을까요?


    회자정리 거자필반과 비슷한 뜻의 사자성어

    이별, 헤어짐과 관련된 사자성어는 많지만 대표적인 사자성어 3개만 소개해드리겠습니다.

    뇌봉전별(雷逢電別) : 우레처럼 만났다가 번개처럼 헤어짐, 잠깐 만났다가 곧 이별함을 뜻합니다.

    생리사별(生離死別) : 살아서 이별함과 죽어서 헤어짐, 생이별과 사별을 뜻합니다.

    파경지탄(破鏡之歎) : 부부 사이가 깨어져 영원히 이별하게 됨을 뜻합니다.


    오늘 글은 여기까지입니다.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. :D

    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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